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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기까지] 한국 최고의 위폐감별사 서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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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7일 00:0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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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문가도 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천부적인 재능이 따라주기도 해야 하겠지만 남다른 노력도 필요하다.  

현재 외환은행엔 리처드 웨커 행장보다 유명한 스타가 있다. 그는 최근 광고에 출연해 귀신같은 솜씨로 위조지폐를 골라내는 장면을 선보인 서태석 부장이다. 외환은행을 대표하는 인물로 떠오른 서 부장은 언제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내 최고의 위폐감별사로 통하는 서 부장은 외환은행뿐 아니라 다른 은행까지 달려가 노하우를 가르친다.

2000년부터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비밀수사국(USSS)으로부터 위조지폐 정보교환요원으로 위촉 받아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을 벗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위폐감별사이다.

위폐감별사

그러나 그는 최고의 위폐감별사로 불리지만 그의 최종 학력은 고작 중학교 중퇴이다. 그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공부에 관심이 없었다. 언제나 공부는 뒷전이고 오로지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영천중학교를 중퇴하고 1964년 입대한 미7사단에서 카투사 경리병으로 근무하면서 그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우연히 미군장교로부터 위조지폐 감별법을 배운 것이 그의 미래를 바꾸게 한 것이다.  당시 30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그는 위폐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제대 후 그는 직업적인 위폐감별사가 되기로 하고, 은행에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이나 당시나 은행에는 최고의 학벌과 엘리트라야 들어갈 수 있었다. 그는 낙담하지 않고 이력서를 들고 동분서주했는데, 69년 마침내 그는 외환은행에 일용직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몇개월 후 그의 실력이 인정받아 정식직원으로 채용되었다.

그 이후 IMF가 터지고 고학력 실직자들이 넘쳐날 때도, 서태석은 실직당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국내 최고의 위폐감별사였고, 경쟁자도 없었고, 은행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었다.

중학교도 못 나온 그가 어떻게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는 천부적으로 눈설미도 있었고, 주한미군에 근무하면서 특별히 배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그 자신이 최고의 위폐감별사가 되기로 작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 어떤 분야에서나 최고가 되는 것은 피나는 훈련과 남다른 땀을 흘린 대가이다. 하루아침에 쉽게 되는 것은 없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오늘 흘리는 땀과 수고가 창업과 취업,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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